내리던 눈발처럼 삶이 웃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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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나로살기 댓글 1건 조회 911회 작성일 20-02-26 20:55본문
편하다.
정말 편했을까
그래도 힘은 빼고 앉아 있었다.
어린 시절의 나
지금의 나
미래의 나가
순서도 없이 다가오고
정리없이 말을 시작하고
말이 길을 잃으면
또 그런가보다
그냥 오롯이 듣고 반응하고 침묵했다.
그 자체로 잔잔한 힐링이 고마웠다.
창너머 펑펑 내리던 눈발처럼
삶이 반짝 특별해지는 순간이었다.
그 길을 안내한 시와 그림책, 그리고 교수님, 집단원.
모두 감사하다.
정말 편했을까
그래도 힘은 빼고 앉아 있었다.
어린 시절의 나
지금의 나
미래의 나가
순서도 없이 다가오고
정리없이 말을 시작하고
말이 길을 잃으면
또 그런가보다
그냥 오롯이 듣고 반응하고 침묵했다.
그 자체로 잔잔한 힐링이 고마웠다.
창너머 펑펑 내리던 눈발처럼
삶이 반짝 특별해지는 순간이었다.
그 길을 안내한 시와 그림책, 그리고 교수님, 집단원.
모두 감사하다.
댓글목록
최고관리자님의 댓글
최고관리자 작성일
은빛으로 빛났던 눈발처럼,
그 날의 님의 삶의 이야기들이
빛이 났습니다.